미셔널 리더가 되는 법/ 정영민 목사
역사 속에 교회는 문화의 중심지였다. 세상을 선도해 가는 문화의 중심지가 교회 였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그 권세를 잃었다. 세속적인 문화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교회의 문화는 변두리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미셔널 리더가 필요하다.
어둠에 내어준 것들을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언약을 맺으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 (Covenant) 하나만을 믿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즉시 가나안으로 이주한 믿음의 결단과 순종이 있었다.
그 당시 아브라함이 살았던 갈대아 우르는 세계 문명의 중심지였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기술이 발달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지구상에서 교육하기에 가장 완벽한 도시였다. 우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문명이 발달하고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지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초기 정착한 가나안에 있는 헤브론은 해발 800M의 돌산이었다.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는 곳이다. 하나님의 비전을 보고 가나안까지 왔지만 비옥한 땅도 아니었고 발달한 문명도 없었다. 아브라함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아브라함 언약(Abrahamic covenant)은 먼저 이스라엘 민족에게 계승되었으며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신약 교회가 태동이 되었다. 즉 아브라함의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바로 신약 시대의 나 자신에게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 당시 가장 문명이 발달한 도시에 살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 함에게
보여 준 영광은 세상의 어떤 조건보다도 하나님의 비전을 보여 주었다.
태양을 본 사람이라면 촛불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비전을 본 아브라함은 최고의 문명과 최고의 환경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었던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이 나에게 전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 다음달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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